'03년 신규과제 61억원 지원, 11. 13(木) 협약설명회 개최


경남도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메카노 21』프로젝트(지식집약형 기계산업 육성)의 단위사업인 『중소기업 1사1기술 특화육성사업』의 '03년도 신규 지원대상 42개 과제가 최종 확정되었다.
경남도는 총 128개 과제를 접수하여 평가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종합 심의를 거쳐 마산시 소재 (주)로봇밸리에서 제안한「차세대 선체 블록간 로봇 이동 매니퓰레이터 개발」등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11월13일 도청 4층 대회실에서 협약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규로 선정된 42개 과제에 대하여는 '03년도 61억원, '04년도 49억원 등 총 110억원 (국비 92, 지방비 18)을 2년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1사 1기술 특화육성사업은 산업현장의 공통애로기술과 무역수지 개선을 위한 국산화 시급 기술을 3년이내의 단기간에 개발하도록 무담보·무이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며 개발완료 후 산업화 성공시 정부 지원금의 일부만을 상환(20∼40%)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동안 총 사업비 800억원(국비400억, 지방비 100억, 민자 300억)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145개 과제를 선정 431억원 (국비228, 지방비35, 민자 168) 을 투자하였다.
주요성과로는 창원시 소재 (주)SFA의 오영진 외 5명의 연구진과 창원대학교 홍정표 교수진 5명이 긴밀한 산학 협동속에서「청정도 10 Class급의 저분진, 저소음 비접촉기어를 적용한 반송장치 개발」에 성공하여 삼성전자 등에 납품하여 310억원을 수주하였고,
(주)광신기계공업에서 「CNG 자동차 충진용 고압 CNG 왕복동식 압축기 Package」를 개발하여 (주)시민버스 외 11개사에 납품, 97억 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기술개발 분야 사업화 성공과제가 속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