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학교내 건축물 등에 대한 전수조사

경상남도 소방본부 (본부장 김한용)는 최근 기온 급강하로 난방사용 빈도가 많아짐에 따라, 인화성이 강한 조립식 패널 구조의 건물에서 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강력히 추진키로 하였다.
현재 우리도내 특수인화성 조립식 패널구조의 건물은 총 130개동이며, 이중 학교내 식당, 합숙소 등이 108개동, 학원 22개동이다.
이러한 시설이 화재 위험에 취약한 요인으로는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한 연소확대로 초기진화에 애로가 있고, 화염으로 인한 유독가스 발생으로 다수의 인명피해와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는 시설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안전대책으로 첫째,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며, 1단계는 1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소방서장 또는 과장이 직접방문하여 중점 지도하고, 이후 2단계로는 소방서장, 과장, 소방파출소장 등이 월 1~2회 현지방문하여 화재예방을 지도할 계획이다.
둘째, 신속한 현장출동 태세와 대상처별 특성에 맞는 화재진압작전도 등을 활용하여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셋째, 오는 2월 7일까지 가연성 조립식 패널 구조의 학원, 학교내 건축물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들 시설에 대한 중점 지도사항으로는
- 야간 숙박 등 취침행위를 절대 근절토록 지도하고,
- 내화성 판넬구조로 변경 설치하여 사용토록 유도해 나갈 것이며,
- 화재시 자체대응요령 및 대피유도요령 등을 교육하고,
- 피난·방화시설 등을 확보토록 지도하여,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