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삼천포초등학교 학교역사 100주년기념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조경공사 준공식 』
삼천포초등학교(교장 신현권)는 지난달 28일 학교역사 100주년기념사업으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본관 전면 시멘트 계단을 친구와 함께 가는 오솔길, 분수대와 폭포수, 옛 정취를 느끼는 물레방아 등을 설치하고 소나무와 대나무 등 여러 가지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을 꾸며, 기증자인 한창우 회장을 모시고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와 본교 400여명의 동창회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삼천포초등학교의 이번 조경공사는 지난 해 학교역사 100주년기념 행사를 가지면서 총동창회에 참석한 제26회 졸업생이며 세계적인 일본기업 ‘마루한’의 창업주인 한창우 회장이 학교 발전기금 2억 원을 기증함에 따라 전격 추진된 사업이었다.
이 공사는 지난 8월부터 시작되어 10월 28일 준공식까지 3개월 간 계속되었는데,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의 구슬땀이 일구어낸 성과였다. 경사가 너무 심해 시설물이 몇 번 무너져 내려 재설치하기도 하였고, 학생들의 안전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함께 고려하려는 걱정과 고민이 공사 기간을 더욱 길어지게도 하였다.
준공기념사에 나선 한창우 회장은 “작은 기금으로 이렇게 큰 사업을 완성한 것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급한 일을 먼저 하는 것보다 좋은 일을 먼저 하라.”는 속담을 소개하며, 나라를 짊어질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삼천포초등학교의 오랜 역사와 함께해 온 신현권 교장은 “이제 삼천포초등학교는 지역의 중심학교이자 지역민이 함께 가꾸어 가는 아름다운 학교로 변모했다.” 면서 “이는 동문회와 지역민, 학부모의 깊은 관심과 참여의 결과다.” 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전 교직원과 동문회, 학부모와 지역사회 모두가 동참하여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어 가자.”고 하였다.
한편 삼천포초교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열린 오후4시엔 4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병문(제33회) 동문이 새회장으로 취임했다. 2006년 11월 02일 12시 01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