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 전통음악 소연주회 열려 』

문화소외지역 주민과 소외계층 도민들의 삶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국악분야 예술강사 지원사업단의 ‘해설이 있는 국악 공연’이 지난 22일 오전 10시 삼성초등학교(교장 김명석) 강당에서 열렸다.
이 날 10명의 국악예술강사 지원단들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경기민요와 남도민요로 구분하여 도라지타령,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둥당기 타령 등 다양한 민요를 국악합주로 들려주고, 민요창과 아울러 장구춤을 신명나게 추어서 학생들의 갈채를 많이 받았다. 또한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하나하나를 자세를 설명하고, 악기의 소리를 들려줌으로써, 고학년들의 국악 관련 음악 수업에서 설명으로만 듣던 내용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소리를 체험함으로써 국악의 우수성과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현장에서 학생이 직접 무대에서 연습도 하면서 강사와 같이 우리 소리를 체험했다. 이 날 열린 전통음악 소연주회는 문화지킴이·예술꿈동이를 키우는 삼성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국악창, 사물놀이 등 전통 소리 보급 노력에 힘을 실어 주었다.
학생들은 또한 공연을 관람하는 태도가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공연단들의 칭찬과 아울러 흥겨운 가락과 리듬으로 삼성초등학교 강당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좀처럼 공연을 구경하기 힘든 이 곳을 찾아준 경상남도 국악분야 예술강사 지원단들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이런 기회가 학교에 자주 올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아쉬운 공연을 마쳤다.

2007년 06월 28일 10시 56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