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서장 이채순)에서는 2007년도 상반기 화재발생현황을 분석, 일일평균 0.81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6월말 기준 147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피해는 2명의 사상자와 410,544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화재를 장소별로 구분하면 1위 임야 29건(19.7%), 2위 주거 24건(16.3%), 3위 비주거 23건(15.5%)순이고, 발화요인별은 1위 부주의 102건(69.3%), 2위 기계적요인 14건(9.5%), 3위 전기적 요인 12건(8.2%)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은 봄철 논,밭두렁 소각에 따른 임야 화재가 많이 발생하였고, 그 뒤는 주거시설에서 화기취급(가스렌지 등)에 따른 화재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발화요인별은 화기취급부주의에 따른 화재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시간대별은 1위 12~15시 사이가 34건(23%), 2위 15~18시 사이가 31건(21%). 3위 18~21시 사이 25건(17%)순으로, 오후 12~21시 사이가 61%로 화기취급이 많고 산업활동이 활발한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많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또 사천소방서에서는 쓰레기 소각시 발생되는 연기 또는 벌레 등을 잡기 위하여 피우는 연막소독 등으로 이웃주민이 화재로 오인 119에 신고함에 따라서 소방차가 현장에 출동함으로써 소방력 낭비 및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사례가 빈번함으로 화재로 오인할 행위의 금지와, 상반기 화재건수 147건중 부주의에 따른 화재(69.3%)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만큼 화기취급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