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가축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한달 동안 가축예방접종과 차단 방역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사천에서 소, 돼지를 사육하는 축산농가는 1천804농가에 10만6천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가축으로부터 발생하고 전염되는 각종 법정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해 우선 소 전염성비기관염 1천400두, 돼지열병외 2종 6만4천두에 대해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축산농가 순회방문으로 접종 상황에 대한 혈청검사를 먼저 실시하고 공수의사와 가축방역사, 그리고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가축질병예찰반이 의심가축에 대한 예찰 강화와 집단사육농가에 대한 소독 방역도 함께 실시하는 것이다.
시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지난 5월에도 1천804호 축산농가에 예방백신 9천250병을 공급해 접종을 실시 한 바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축산농가에는 농장내외 소독과 출입차량 및 농장 방문자에 대한 차단 방역에 협조와 질병 의심가축 발견시에는 즉시 농축산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