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전국아마튜어 복싱 선수권대회 겸 2009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이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사천체육관에서 선수 및 임원 1,100여명이 참가하는 열전이 벌어진다.
이번대회는 대한아마튜어 복싱연맹이 주최하고 경남도와 사천시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일 오전7시에 체급별로 계체를 실시하여 대회의 명확성과 선수보호관리에 역점을 두고 운영한다.
대학동아리 선수 350여명이 첫날 10시부터 3일 동안 겨루게 되며, 14일 오후2시 개회식에 이어 국가대표선발전에는 180여명의 선수들이 5일 동안 열전이 시작된다.
또한 마지막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170여명의 선수들이 경남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여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5억 3천여만원으로 추산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복싱의 불모지인 사천에서 처음으로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사천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복싱과 체육발전에 또 다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대회기간 중 선수와 임원에 대한 친절한 안내와 관심을 가져 주길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