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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 어린이 승마 체험교실, 성취감과 호연지기 길러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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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부유층(상류층)에서만 즐기던 승마(말타기)가 생활문화의 환경 변화에 따라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도 보급기회가 주어져 승마의 저변 확대와 계층간의 격의 없는 스포츠 교류로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에게 큰 낭보로 떠오르고 있다.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처음으로 가진 “승마 체험교실”에는 20여명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평소 체험해 보기 어려운 말타기를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이들에게 두려움을 없애고 색다른 체험을 선사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드림스타트 사업이다. 저소득계층과 결손 가정에서 자라는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다른 어린이들과 같은 여건을 만들어 주므로서 성장과정에 아무런 지장이 없도록 미연 방지 사업으로 추진하는 건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내 사천시를 비롯 3개 시·군이 개설운영하고 있고 전국 72개 시·군이 운영하고 있어 국가적인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승마는 평범한 어린이도 그렇지만 저소득층 어린이들은 태어나서 처음 접하는 승마체험이고 보면 기쁨보다도 두려움이 앞서 망설이는 어린이가 있었으나 숙달된 강사의 지도에 따라 잘 적응하는 눈치를 보였다.
승마체험은 어린이들의 잘못된 몸매를 바로 잡을 수 있으며 말위에서 꼿꼿한 자세로 말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운동으로 짧은 시간에 전신 운동을 통해 장기능 강화와 소모되는 체력으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뿐 아니라 폐활량 증가와 집중력 및 담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는 차원 높은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승마는 사람과 말이 호흡을 같이해야 하는 운동으로 이런 기회를 통해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 즉 동물 애호정신의 함양으로 내가 아닌 다른 사람도 사랑하는 마음까지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차원 높은 스포츠인 것임을 일깨워 주었다.
승마체험에 참여한 선구동 김모(11세, 여) 어린이는 “TV나 책에서만 보던 승마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으며 처음에는 무서웠으나 한두번 체험하므로서 자신감이 들었고 또 다른 프로그램 개발로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사기를 높여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예전에는 차별화된 고급 스포츠로 인식되어 가까히 할 수 없었던 승마를 맑은 공기를 마시며 대지를 마음껏 달릴 수 있어 어린이들의 집중력과 사고력을 높이고 자존심과 호연지기를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음에 마음 뿌듯하다며 만족했다.
또 이 사업은 동지역의 어린이 밀집지역(선구동, 동서금동, 벌용동)의 저소득계층 어린이들을 겨냥한 시범사업으로서 참가하고자 하는 대상 어린이는 “드림스타트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학교가 쉬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향촌동(홀곡마을)에 있는 삼천포승마 교육장까지 단체로 이동, 체험할 수가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9년 04월 30일 13시 5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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