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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동안 이웃사랑 베푼 진영욱옹 올해로 32번째 성금전달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 강산이 한번 변하고 또 변해가는 6년, 모두 16년동안 큰 명절인 설과 추석이 돌아오면 한결같이 주변의 여려운 이웃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독행자 진영욱(80세 천일식품 대표)옹이 서른두번째 성금을 전달했다.
내노라하는 가진자들은 지갑을 꽁꽁 닫아 놓고 있으나 진옹은 서슴없이 연례행사 처럼 사재를 사회에 환원시키고 있어 각박한 사회에 건전사회를 지향하고 있는 시점에서 사회의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벌용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어려운 이웃 50명을 한자리에 초대하여 일일히 손을 잡고 “즐거운 추석되십시오” 하며 성금 500만원을 전달 했다. 따뜻한 손과 손이 오가는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자리가 되었다.
해마다 두번 어려운 이웃을 찾아 격려해 주는 이 자리는 극심한 경기불황으로 생활이 더 어렵게 된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으며 자칫하면 소외되기 쉬운 그들의 마음을 붓잡아 주고 풀어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진옹은 지난 1995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돌보기 시작 처음 5년간은 연간 600만원(설, 추석)씩 지원해 오다 2000년부터 10년동안 연간 1,000만원씩을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줘 지금까지 32회에 걸쳐 총1억3,000만원의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진옹은 인사말에서 “나의 건강이 유지되고 살아있는 동안에는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생각”이라며 그들의 건강을 빌었고 이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은 “돈 많은 사람들은 본체만체 들은체만체 하고 있는데 평범한 시민의 독행은 가히 본받고 남음이 있다”며 “가진자들의 이웃사랑 마음의 문을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0년 10월 07일 11시 43분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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