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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심하던 삼천포항 청정바다로 거듭나다 20억원 투입 준설 완료

  토사퇴적, 수질오염 등으로 악취가 심하다는 지적을 받아오던 옛삼천포항(구항)이 준설사업이 완공되어 청정바다로 거듭나게 됨으로서 항구도시 이미지 상승에 따른 기대가 부풀고 있다.
내항인 삼천포구항은 항내로 유입되는 하천토사와 주변 수산물 처리시설, 위판장 등에서 유입된 각종 물질이 바다밑에 쌓이면서 수심이 두드러지게 얕아지고 바닷물이 오염되어 심한 악취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따라 시민과 수산관계자 등은 수차례에 걸쳐 삼천포항 준설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으나 실제 사업착수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는 서부시장 일부상인들이 제기한 “공사기간 영업손실 보전”에 대한 문제도 걸림돌이 되었지만 준설토 처리에 따른 마땅한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그러나 사천시가 지난해 9월 전문기관에 준설토 해양배출(폐기물)검사결과 외해 투기 가능의 판정을 받으면서 본격 추진이 되었고 그 결과 “삼천포항 준설토는 유기물이 퇴적된 것으로 일반 중금속 오염토양과는 다르다”는 판정을 받은 것이다.
지난 7일 사천시에 따르면 이와 같은 열악한 삼천포항의 환경을 쾌적한 항만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국·도비 등 모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천시 동서동과 동서금동에 있는 삼천포항(구항)내 1만9797㎡의 면적에 1만5899㎡ 규모의 준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1월 도비 10억원을 우선 확보해 공사에 착수해 오는 22일께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현공정 63%에서 중단되고 있는 삼천포수산시장 현대화 사업과 함께 준공이 이루어졌으면 금상첨화의 명내항 구실을 갖추게 될 것이나 항만 준설 따로 수산시장 따로 준공이 예상되고 있어 못내 아쉽기만 한 실정이다.
그러나 준설사업이 다소 지연은 되었으나 순조롭게 추진 되기까지는 영업손실을 보전해 달라던 이곳 상인들이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영업장을 옮기면서 그에따른 민원이 해소 되면서 준설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된 것이다.
사천시는 이 사업이 준공되므로서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악취와 오염이 심하다던 지적도 사라지게 될 뿐아니라 삼천포구항이 청정해역으로 거듭나 활어와 생선회 등 지역 특산물인 해산물 판매가 촉진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항내 퇴적물을 걷어내 안정된 수심을 확보함으로서 선박의 입출항과 안전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또 도내 전역에서 참가하는 도민체전이 개최되는 4월(4월26일~29일)에 앞서 삼천포항 준설사업이 완료됨으로서 청정해역으로 이름높은 사천시의 수산도시 이미지 상승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당위성이 인정되면서도 준설토 처리와 영업손실 보상 등으로 벽에 부딪쳐 수차례 무산되었던 삼천포항 준설사업이 조만간 완료되어 수산도시의 자존심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현재 추진중인 정부와 경남도의 각종사업과 연계해 삼천포항이 청정항으로 기능을 오래도록 다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이번에 준설한 삼천포구항의 청정도를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할 방침으로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서금동 동방파제(등대) 해수 유통구 개설 사업과 신수도 차도선 옆 서방파제 접안시설, 연결교량 사업 등과 관련해 각종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3년 03월 14일 11시 42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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