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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관광객 사천공항으로 온다 세관, 출입국, 검역 등 예행연습 마쳐 』
드디어 중국관광객이 사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게 된다.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는 지난 17일 사천공항에서 경남도, 사천시, 관세청, 법무부, 국립검역소, 국토교통부, 공군제3비행단, 국정원, 사천경찰서, 경남관광협회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사천공항국제선(전세기) 취항 대비 C1Q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연회는 오는 28일 오전 1시35분께 중국남방항공 소속 전세기를 타고 사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 관광객들에 대한 세관, 출입국, 검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예행연습이다.
이날 열 감지 카메라를 통해 관광객의 건강상태를 자동체크한 뒤 여권과 지문 확인 등 신분검사 후 마지막으로 금속탐지기로 불법 물품의 소지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시연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관광객이 입국하지 않을까 하는데 신경을 곧두세웠다.
특히 사천공항에 시설개선과 이번 중국 전세기 운항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법무부 창원 출입국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장기적인 운항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전세기를 운항하는 것이 사천공항의 국제선 유치 시발점이 되는 것은 물론 국제공항 승격의 계기가 되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 오전1시35분께 사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관광객은 올해말까지 매달 한차례씩 경남을 찾아 남해안 섬과 지역문화유적지 등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3년 04월 25일 11시 3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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