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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9품중 셋째인 토마토·대추토마토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 항산화 물질 함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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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신문이 ‘2020 프로젝트 사업’으로 제정한 사천 9품(九品)중 세번째는 토마토 및 대추토마토이다.
사천지역은 용현면, 곤양면, 남양동 등에서 토마토 생산을 주로하고 있으며 상당량이 일본 등 해외로 수출된다.
하우스 재배로 인해 출하시기가 일정치는 않지만 대부분 10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토마토를 출하하고 있어 지금시기가 본격적인 출하시기로 맛과 영양 등에서 가장 뛰어나다.
토마토는 주로 당도가 많이 없는 관계로 당뇨환자를 비롯해 성인병예방 등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리코펜' 때문이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리코펜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킨다고 알려졌으며 또한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 C는 피부에 탄력을 줘 잔주름을 예방하고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막아 기미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 K는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토마토에 들어 있는 칼륨은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우리나라 사람들의 짜게 먹는 식습관에서 비롯된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사천에서 나는 대추토마토(일명 대추방울토마토) 역시 수출량이 상당하며 하우스재배로 출하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주로 봄 여름철에 수확량이 많다고 알려지고 있다.
계절별로 수확량의 편차가 크고 대추방울토마토 소비 자체가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무분별한 재배는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방울토마토 주산지의 한 관계자는 “봄·여름철에는 꽃이 잘 맺혀 열매가 많이 달리지만, 가을철에는 수정률이 크게 떨어져 수확량이 일반 방울토마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때가 적지 않다”면서 “출하시기와 판로를 고려한 판매전략 없이 무분별하게 정식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추토마토는 당도가 높고 식감이 단단하며 먹기에 편하기 때문에 최근들어 소비자들의 구매가 많이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인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0년 10월 29일 11시 1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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