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세출예산 7억7천만원 삭감

사천시는 지난해 12월 20일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한 2천261억원 규모의 2004년도 예산안을 편성 확정하였다. 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예산안에 대하여 사천시 장기개발계획용역비 1억5천만원을 비롯하여 불요불급한 예산 7억7천만원을 삭감하여 예비비로 조정 편성하였다. 시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135억원(6.3%)이 늘어난 규모이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0% 늘어난 2,046억원, 특별회계는 10.1% 늘어난 215억원이다.
2004년도 일반회계의 세입 증가 요인은 지방교부세가 8.2% 증가한 775억원, 국·도비 보조사업는 8.9% 증가한 826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세출예산은 사업예산이 13.3%가 증가한 1천523억원이며 경상예산은 3.1%가 줄어든 602억원으로 편성, 이는 불필요한 소모성 경비를 최대한 주려 사업예산에 투입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또한 내년에도 시장을 비롯한 전공무원이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으로 있다.
특히 시는 신청사 착공이 내년 2월로 가시화 됨에 따라 청사 건립비로 50억원을 편성하여, 신청사 건립 사업을 200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비롯한 자체 투자 사업은 가급적 신규투자를 억제하고 마무리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였다.
시가 편성한 내년도 사업예산(국·도비보조사업 포함) 중 주요사업예산은 ▲신청사 건립 ▲실안 관광지 조성사업 ▲생활주변 나무심기 사업 ▲면단위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지방도 확·포장 사업 ▲농어촌 도로 및 하수도 정비사업 ▲행정정보화 사업 등 지역균형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