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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 해일대비 시범훈련 』
사천시는 제353차 민방위의 날인 지난 15일 오후2시부터 사천시 용현면 주문마을에서 지진, 해일대비 시범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지구온난화 현상이 점점 더해가면서 기상이변에 따른 해저화산폭발이나 지진으로 말미암아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쓰나미에 의한 피해와 가까운 일본 후쿠오까 근해의 잦은 지진에 따른 해일 등으로 우리나라 특히 남해안 일대의 지진해일에 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해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사태수습 능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으로 용현면 단위기관 자체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로 지진, 해일대비 시범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가상 시나리오에 의한 훈련은 마을 자체 민바위 대원과 마을 주민, 소방서, 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여했고, 읍·면·동장과 민방위대장 등이 참관을 했다.
먼저 일본 큐수지방 후쿠오카현 서북쪽 7.0 강진에 따른 1.5m 해일발생으로 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면서 해안변 주민대피라는 긴박한 상황이 전개되었다.
주민대피를 시작으로 시행정지도선과 마을 어선이 동원돼 대피활동과 함께 사천대교 교각에서 낚시꾼을 발견, 구조하고 행정지도선 유도로 먼 바다로 이동시켰으며 가옥 붕괴로 매몰자 구조 및 후송 등의 시범훈련이 전개되었다.
이어 재난경보가 해제되자 이재민에 대한 구호가 시작되었고, 전기를 비롯 단절된 통신시설의 응급복구와 잡다하게 어지러진 간선도로 청소 등으로 진행되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6년 06월 22일 13시 2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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