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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농협 삼천포청사 출장소 영업점 개점 절대 안된다 』
전국 농협 노동조합 울산 경남본부 삼천포분회(분회장 박재희) 33명의 회원이 지난 9일 오전10시 농협 중앙회 사천시지부 앞에서 농협중앙회 사천시 삼천포청사 출장소 존속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견문에 따르면 농협 중앙회 사천시 지부가 사천시 신청사 준공에 따라 신청사에 출장소를 개소하고 기존 사천시 삼천포출장소는 농협중앙회 삼천포지점을 모점으로한 출장소 영업을 계속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분노의 회견이었다.
이와 같은 처사는 농협 중앙회가 지역 농협 죽이기이며 지역 농협을 축소 위축 시키는 한편 중앙회의 신용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술책이라면서 삼천포청사 출장소의 반경 200m안에 있는 삼천포농협 2개소의 본지점이 심대한 타격을 입을것이 불을 보듯 뻔하며 2500여 농민 조합원들을 죽이려는 중앙 농협의 일방적인 횡포라고 주장했다.
또 농협법에는 회원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회원의 사업과 직접 경합되는 사업을 행함으로써 회원의 사업을 위축시켜서는 아니된다(농협법 6조 1항, 2항)고 명시되어 있다면서 삼천포 농협이 오늘이 있기까지는 6개소의 지소를 폐쇄하고 185명의 직원을 75명으로 감축, 구조조정 등의 아픔을 안고 오늘이 있었음을 결코 망각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박재희 지부장은 이 사안이 관철 될때 까지 흐름에 따라 1인 시위 및 조합원들의 실력행사도 불사 할 것이라고 말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7년 03월 22일 11시 52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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