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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년의 역사 “용산인의 날”행사 성료 』
33년여의 총동창회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용산인의 날”행사가 지난달 29일 모교운동장에서 800여 동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용산인의 날”행사를 알리는 대형 애드밸륜이 모교의 창공을 누비는 화창한 날 최용상(17회)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모교와 선배님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은혜를 모교와 후배들에게 되돌려 주자”고 말하고 “모교가 인재배출의 전당으로 자립잡고 후배들이 고장과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자”고 말해 참가 동문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또 신현갑 모교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항상 새롭게 생각하며 꿈을 키우는 어린이, 기초와 기본교육에 충실하며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로 진로를 개척하는 어린이를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특색과제인 자전거 타기와 교기인 축구부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해 동문들을 뿌듯하게 했다.
이어 주관기인 정대경(24회)회장은 모시는 글에서 “존경하는 선배님 그리고 사랑하는 후배님 반갑게 여러분을 맞이 합니다”로 많은 내용을 함축시킨 인사말을 했다.
이날의 행사는 짝 홀수기로 구성된 청백팀으로 나누어 윷놀이, 배구, 족구, 줄다리기 등의 한마음 체육대회로 이어지면서 각각24명씩 출전한 줄다리기에서는 처음으로 나온 여자선들이 앞가슴의 통증을 참지 못했고 남여 릴레이 선수들은 바톤 대신 팬티를 받아 입고 달림으로써 엎어지고 뒹구는 모습이 나와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용산인의 날” 특별행사인 회갑연 행사에서는 12회 졸업생 참석자에게 케익전달, 선물 등을 전달 함으로써 동문들간의 애틋한 정을 더 느끼게 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7년 05월 03일 11시 5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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