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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3호선 1공구내 이제와 기존도로 폐쇄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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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50%가 추진되고 있는 3호선 1공구 공사를 두고 이 싯점에서 주민들의 저항성 내지 반대의 목소리가 나고 있다. 사천읍 사주리에서 대방동간 약30km를 원활한 추진을 위해 1,2공구로 나누어 2공구(사천읍 사주리-노룡동 미룡마을간 10km)는 2002년도에 착수해 큰 무리없이 순조롭게 추진이 되고 있으나 1공구(노룡동 미룡마을~대방7.9km)는 3호선이 지나가는 마을 주민들의 저항 등으로 미루어 오다 2공구보다 2년여 늦게 지난 2004년에사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 약5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1공구에 이제사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자 국토관리청과 관계 공무원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10시경 송포동 선전마을을 경유 대포동으로 빠져 나가는 기존도로 입구에 주민 10여명이 나와 당초의 설계대로 추진하고 있는 시공사를 향해 공사를 중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며 약1시간 동안 실랑이를 했다.
박모씨의 주장은 이러하다. 기존도로를 폐쇄하고 새로 도로를 내는 번잡한 공사 추진을 이해 할수 없으며 직선도로를 폐쇄하고 곡선 도로를 내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직선화 되어 있는 기존도로에 박스를 설치해서 기존도로를 살려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툭하면 주민설명회 운운하고 있으나 이해 당사자들 보다 주민 아무나 참석한 주민설명회는 있을 수 없다며 행정의 편의성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지에 급히 출동한 감리단 측은 다시 현장 설명을 해 주었으나 이해 할 수 없다는 자세였다. 기존도로의 박스도로 설치는 바로 곁에 조성되는 IC와 대방쪽으로 나가는 도로의 구배(전체 도로의 높고 낮음)상 될수가 없어 현재 신설계획인 중간 지점에서 약67m의 박스도로를 냄으로서 진주, 대방 방향으로 진출입이 용이 하다는 설명에 이어 기존도로 보다 휠씬 넓은 박스도로가 생기므로써 주민들의 일상생활엔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을 설명했다.
또 10년전 설계도서가 확정된 단계에서 지금의 IC로 말미아마 기술적인 감정과 전문가의 판단에 이르기까지 사천시에서 내놓은 1,2,3안 등을 여러차례 검토 적용시키고자 했으나 불가능 했다고 확실한 설명과 더불어 이해를 도왔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렇게 말했다. 기존도로를 두고 새도로를 내면서까지 공사 추진을 하는 저의를 알수 없으며 2공구는 기존 진삼선 철도를 확장하므로서 주변 땅값도 상승하고 있을뿐 아니라 1공구는 기존마을 위를 간통하므로서 주민들간에 보이지 않는 경계선이 신생되므로서 위화감 조성이 불가피 하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즉각 공사를 중지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신설 박스도로의 연장선상에 있는 선전 마을까지의 약60m는 일부 주민들의 비협조로 또 한번의 홍역을 치를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8년 10월 30일 11시 44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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