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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척추 건강을 위해 앉을 땐 등을 제대로 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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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현충일은 새 충혼탑에서 양쪽 충혼탑은 후속조치 없어 그대로 남을듯

  통합 15년동안 삼천포 노산공원과 사천 산성공원에서 한 해 걸러 지내오던 현충일 행사가 올해부터 한곳에서 지내게 되어 보훈단체와 유족들의 불편과 번잡함을 덜게 될 것 같다.
지난 5일 현재 공정 60%를 보이고 있는 추모공원(가칭, 노룡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5월말 준공예정으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룡동 산1-1번지 일원 13,790㎡에 사업비 29억5천만원(국비5억4천만원, 도비5억8천만원, 시비18억3천만원, 보상비포함)을 들여 충혼탑, 봉안각, 추모광장, 주차장, 화장실 등이 조성된다.
이 공원이 조성되면 해마다 두군데의 충혼탑에서 격년제로 치루던 현충일 추모행사가 올해부터 한곳에서 경건하게 거행되게 된다. 이로서 시민들로 하여금 국가 유공자의 희생정신 계승과 갈수록 퇴색되어 가는 애국심 함양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국가관 및 안보의식 고취의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에 따르면 삼천포노산공원의 충혼탑은 지난 1962년에 건립되어 406위의 국가유공자 위패가 안치되어 있고 사천 산성공원의 경우는 삼천포보다 8년전인 1954년에 세워져 994위의 호국용사들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이에따라 양쪽의 충혼탑에 봉안된 1400위의 위패를 한곳으로 모아 추모공원 조성과 더불어 하나의 충혼탑이 건립됨으로서 시와 보훈단체등의 숙원사업이 풀리게 된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이에따른 후속조치가 뒤따르지 않아 관계자들은 속앓이를 하고 있다. 올해 현충일을 맞추어 양쪽의 위패를 한곳으로 봉안하게 되면 비어있는 양쪽의 충혼탑 철거 문제가 그것이다.
한곳으로 안치가 되고나면 곧 철거가 되어야 하나 이에대한 완벽한 후속조치가 되어 있지 않아 오랜기간 방치되면서 꼴불견의 조형물로 남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사천시에는 충혼탑이 세군데나 된다는 비웃음거리가 등장하게 될지도 모른다. 또 알맹이 없는 총혼탑을 보고 외래객이나 뜻있는 시민들이 참배할지도 모를 일이다.
시 내부에서는 철거문제를 두고 서로 미루고 있는 눈치다. 주무부서에서는 공원관리 부서에 미루고 공원관리 부서에서는 주무부서가 철거를 해야 한다는 지론을 펴면서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일고 있다.
주무부서 관계자는 “후속조치가 되지 않아 부심하고 있다”는 말만하고 있는가 하면 공원관리 부서에서는 “우리가 왜 철거문제를 염두에 두어야 하냐”며 “우리는 철거에 따라 공원으로서의 관리만 하면 그만 아니냐”며 발끈하고 있다.
또 1973년 삼천포어민협의회에서 건립한 성웅 이순신 장군 동상도 이설되어야 마땅하나 관리처 마져 서로 미루고 있어 충혼탑이 떠난 이웃의 성웅 동상만 외로히 홀로 남게 될 지경이다.
한편 시민 권모(78세 벌용동)씨는 “이것이 사천시의 엇박자 행정”이라며 비웃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0년 04월 08일 12시 03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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