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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해안을 배경으로 제5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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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시 육상경기연맹(회장 김태수)이 주관한 제5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가 지난달 28일 오후4시 30분 사천초전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전국의 달리미(마라토너) 3,630여명이 참가하여 오후 5시 30분 718명 풀 주자의 첫 출발 신호로 하프, 10km, 5km코스 참가자 순으로 출발하여 아름다운 해안을 배경으로 환상의 레이스를 펼쳤다.
간헐적으로 내리는 비로 말미암아 노을은 볼 수 없었으나 서늘한 가운데 달리미들은 부담감 없는 레이스를 펼쳤는가 하면 630여명의 도우미들도 불편없는 봉사를 했다.
개회식에서 정만규 사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천만의 노을을 배경으로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자신의 건강을 확인하고 사천에서 아름다운 추억과 즐거움을 만끽해 줄 것을 참가자들에게 당부했다.
참가자에게는 사천 청정바다의 멸치와 멸치액젓, 기념티가 주어졌으며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 즐거운 음악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며 즐거운 여름밤을 보낸 대회가 되었다.
특히 집 나간 며느리도 고기 굽는 고소한 냄새에 다시 돌아온다는 전어구이와 함께 시원한 생맥주와 수박화채, 튀밥 등 풍성한 먹을거리가 마라토너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 대회에서 부족했던 샤워시설과 탈의실 및 임시화장실을 증설하였으며, 행사장 안내도 및 코스도 안내 대형현수막을 내붙여 알기 쉽게 조치하였고 마라톤코스의 안전확보를 위하여 라바콘, 안전펜스, 임시가로등설치 등으로 행사안전에 빈틈없이 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또한 공무원 자원봉사자 330여 명과 시민과 학생 자원봉사자 300여 명 등 총 6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행사장 안내 및 교통통제, 먹을거리 제공 등 행사 곳곳에 배치되어 마라톤대회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고 말했다.
또 제5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는 지난해보다 300여명의 전국 달리미들이 더 참가하여 해마다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었는가 하면 기념품인 멸치와 멸치액젓은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개최일 3일전까지 모두 배송하여 참가자와 가족들의 칭송을 받았다.
자료제공 : 사천시 2010년 09월 02일 10시 49분 / 스포츠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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