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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척추 건강을 위해 앉을 땐 등을 제대로 펴자
앉는 자세를 바꿔야 건강해진다는 내용을 주제로 다리 꼬고 앉는 자세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지난 시간에 다루어보았다. 이때 다리를 꼰 것이 골반만 틀어지게 했다면 반대편으로 꼬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삼천포천 자연형 하천 정비사업 하자 발생 3년여가 되어도 방치해 놓고 있어

  하천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삼천포천 자연형 하천정비 사업을 24억7,000여만원(보상 및 실시설계 등)을 들여 2회에 걸쳐 700m를 시공완료 했으나 낙차보, 치입보 등의 원석이 쓸려 내려가 흩어져 있어도 하천관리청은 못본체 하고 있다. 하천 감시원도 눈뜬 장님이 된 셈이다.
와룡저수지에서 발원하여 삼천포시가를 가로지르는 약3km의 삼천포천(지방 2급하천)은 “한내”라는 이름으로 시민들 속에 오래 새겨져 왔으며 많은 추억들을 남겨 왔다. 특히 상류보다 하류인 도심속 “한내”는 계절에 따라 알려지지 않은 일화들이 많았음은 더할 나위가 없다.
이와같이 원시형태의 삼천포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와룡저수지~용강교 지내를 2개 구간으로 나누어 하천정비 708m, 보설치 4개소 등 총 24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정화사업을 했다.
먼저 지난 2005년 편입부지 26필지를 10억6,700여만원에 매입하고 2006년 하천정비 440m를 같은해 10월30일부터 2007년 7월25일까지 약9개월에 걸쳐 6억5,500여만원에 시공완료 하면서 나머지268m는 2007년 3월27일부터 2008년 2월23일까지 1년여에 걸쳐 사업비 7억4,700여만원으로 시공완료 했다.
이와같이 2년여에 걸쳐 삼천포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이 완료되면서 저수지밑 상류에는 1,320㎡ 가량의 수생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인 “비옵 톱”이라는 하천 가운데 섬이 생기기도 했다.
또 처음의 원형을 벗어나 “비옵 톱”(저류시설) 설치를 비롯 유속을 완화하기 위한 “감쇠보” 등을 새로 설치 하므로서 말끔하게 정화를 했다.
그러나 시공완료후 3년여가 지난 오늘에 이르러 대수기인 여름철을 세번이나 지나면서 낙차보와 치입보 등에 하상의 유실을 방지키 위해 설치한 커다란 원석들이 대수에 견디지 못해 사방팔방으로 쓸려내려가 흉하게 되어 있어도 손을 쓰지않고 방치해 두고 있는 것이다. 이런꼴을 두고 자연형 하천정화 사업이라고 일컫는지 모를 일이다.
이 구간은 지난해에 준공된 용두공원이 있어 시민들이 아침 저녁으로 많이 찾을뿐 아니라 주말이면 와룡산을 찾는 등산인들이 집단으로 내왕하는 곳으로 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등산인들이 이런 모습을 보고 손가락질을 하고 있다.
그런데 한심한 것은 “그런일이 있습니까?”라는 주무부서 공무원의 말이다. 공직자의 직분을 망각한 처사에 한심스럽기 짝이 없음을 느꼈다. 주무자가 부실공사에 따른 하자가 발생한지 3년여가 지나는동안 현황을 파악조차 않고 방치해 둔 태도는 철면피하다 못해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이었다.
한편 용두공원을 자주 찾는 시민 이모(73, 벌용동)씨는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24여억원을 투입한 사업현장을 3년여나 한번도 점검하지 않은 처사는 공무원의 신분을 망각한 것”이라며 흥분 하면서 “하천 감시원이나 공무원은 마땅히 응분의 처벌을 받아 공무원들의 해이한 기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0년 10월 14일 11시 02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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