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4월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 착공과 분양 승인 실적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4월 주택 건설 인허가·착공·분양 승인·준공 현황을 보면 경남은 주택 건설 인허가가 234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5639가구)보다 58.5% 감소한 수다. 또한 올 1월부터 4월까지 주택 건설 인허가는 1만 1481가구로 지난해 같은 시기(1만 4488가구)와 비교하면 20.8% 감소했다.
반면 주택 착공 실적은 3743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3459가구)과 비교해 8.2% 증가했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착공 실적은 1만 4145가구로 지난해 같은 시기(8510가구)와 비교하면 66.2% 늘어났다.
또 주택 분양 승인 실적은 5240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1244가구)과 비교해 321.2%나 증가했다. 주택 준공 실적은 2520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5339가구)보다 52.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