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은 상반기 경남지역 33개 수출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해 우대 지원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큰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 수출 관계기관이 우대지원을 통해 수출 유망중소기업으로 육성하려는 것이다.
경남중기청은 수출실적 연간 5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지역 65개 기업의 신청·접수를 받아 수출 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재무상태 등을 평가해 최종 기업을 지정했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청,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23개 수출지원기관을 통해 앞으로 2년간 각 기관 지원 사업 참여 때 가점을 부여한다.
또 해외 마케팅 참여 우대와 자금 및 보증지원 등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반기 선정된 기업은 6월부터 2017년 5월 31일까지 유효하다.
경남중기청은 최근 저유가, 엔저 영향으로 중소기업들이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우대 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 center.go.kr)로 신청 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