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조달청(청장 주계성)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1조 620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1조 481억 원)의 101.3%에 해당하며 사업별로는 내자사업이 8075억 원, 시설공사가 2545억 원으로 전체 사업실적 중 9155억 원(86.2%)을 지역기업에 집행했다.
특히 여성기업 공공시장 진입과 판로지원에 관심을 기울여 여성기업 지원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732억 원)보다 약 36% 증가한 996억 원에 달했으며 이는 전체 사업실적의 약 9.4%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경남지방조달청은 조달사업 조기집행을 위해 상반기 마케팅 전담반을 운영하고 수요기관에는 신속한 계약체결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기업에는 선금지급으로 유동성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주체와 협업 활동으로 조기집행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