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달 12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용강정수장과 사등정수장, 사주정수장, 곤명정수장 등지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는 수돗물의 일반 세균 함유량외 45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정수기준을 초과하거나 중금속이 검출된 항목은 단 1건도 없었다고 밝히고 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은 매일 매주 매월 엄격한 검사를 실시하여 공급하는 안전한 물이므로 불신이나 불안감을 갖지말고 안심하고 식수로 사용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자체검사가 불가능한 납을 비롯한 7개 항목에 대해서는 진주수질검사소에 의뢰하여 그 외 항목에 대해서는 자체수질검사를 통해 먹는 물의 질을 판정하고 있는데 지난 3일 수질검사 결과 발표를 통해 질산서 질소는 1㎎/ℓ(기준:10㎎/ℓ), 증발 잔류물은 49㎎/ℓ(기준:500㎎/ℓ), 과망간산칼륨2.2㎎/ℓ(기준:10㎎/ℓ)알루미늄0.009㎎/ℓ (기준:0.2㎎/ℓ), 황산이온7㎎/ℓ(기준:200㎎/ℓ), 염소이온8㎎/ℓ(기준:150㎎/ℓ)이 각각 검출된 것으로 밝혀져 정수기준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일반세균을 비롯한 34개 항목은 불검출 된 것으로 나타나 먹는물로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1999.02.0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