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동서금동 해변아파트 내 노인들에게 휴식과 오락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지난 해 11월에 착공한 해변경로당 신축공사가 완공되어 지난 24일 정만규 사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해변아파트와 노산 아파트는 지난 1987년 태풍셀마로 인한 피해주민들과 주변 저지대 주민, 철거민 들이 집단으로 이주하여 거주해 온 곳이라 타지역 보다 노인인구가 많은 데도 불구하고 그 동안 경로당이 없어 노인들과 주민들은 경로당 건립을 기다렸었다.

사천시가 3천만원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자비 6백만원등 3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평의 전기, 난방,조리시설이 갖추어진 블록슬라브 건축물을 완공, 이 날 준공식을 가졌다.

1999.03.0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