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사남면 우천마을과 용두마을 주민들의 상수도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수돗물 누수로 인한 유지관리비 과다 소요 등 낭비성 요인을 제거하는 등 상수도 행정의 개선을 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우천마을과 용두마을 지역 노후 상수도관 교체공사가 14일 현재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완공 예정일인 이달말일 이내에 차질없이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 달 19일 사남면 우천마을과 용두마을 지역의 연장 840m구간 노후 상수도관을 걷어내고 1,56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름 40㎜~50㎜짜리 새 상수도관을 매설하는 공사에 착공, 14일 현재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시는 당초 이달말 완공 예정이었던 이 공사를 빠르면 20일 정도 완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 공사가 마무리 되면 배수관 노후, 누수로 인하여 1일 2시간 상수도 급수를 받던 사남면 우천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게 되며 용두 마을 주민들도 풍부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는 등 104세대 354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되며 노후 상수도관 사용시 과다하게 소요되던 유지관리비를 크게 절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99.05.17~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