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7일 오전 11시 삼천포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와룡문화제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5개 분과위원장과 관내 35개 초·중·고등학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달 21일부터 사흘간 개최 예정인 제4회 와룡문화제 개최시 각급 학교 학생들의 참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는 위원들과 각급 학교장들은 와룡문화제 첫날인 다음달 21일 오후 예정인 축등 시가행진을 비롯해 체육대회 개최시 축하 마스게임 기타 각종 단위행사시 식전, 식후 축하프로그램에 학생들을 참여시키는 방안과 농악을 비롯해 각급 학교에서 특기 혹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종목의 발표공연 등에 관한 논의를 가졌다.

재작년 10월24일부터 사흘간 시 일원에서 열렸던제3차 와룡문화제에는 관내 11개 중고등학교 학생 4,000여명이 전야제 축등행열에 참여한 것을 비롯, 삼천포고교 악대부와 삼천포초등학교 농악부가 발표회를 가졌으며 용남고등학교 청룡가장행렬팀과 삼천포공고 가장행열팀이 시가지 행진을 벌여 축하분위기 조성을 주도,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은바 있다.

-1999년 9월13일~9월19일자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