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동절기에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쓰레기 노천 소각행위와 건설사업장의 비산먼지 발생에 대비해 2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장기적인 지도 점검을 펴기로 했다.

시는 환경보호과와 읍면동사무소 직원 각 2명씩 모두 30명으로 15개조를 편성하여 주택가 및 도로변의 쓰레기 임시 집하장과 주택가의 이면도로 및 공터, 자동차정비업소 등지를 주요 대상으로 쓰레기의 노천 무단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15개 점검반을 고무, 피혁, 합성수지, 폐유 등 악취 발생 및 대기 오염의 주원인이 되는 쓰레기의 소각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 단속할 계획이며 새벽과 야간을 틈탄 일반쓰레기의 무단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정기적인 새벽 및 심야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4명의 직원으로 2개조를 편성해 건설사업장 60개소를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 상황과 예방시설 설치 및 운영상황에 대한 지도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1999년 11월22~11월28일자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