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성장가능성이 있는 수출업체를 선정, 농수산업안정기금 일부를 별도로 지원하는 국가 정책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국내 총 30여개 업체 중 사천시 관내 2개 업체가 선정, 혜택을 받게되어 사천시가 한일어업협정을 비롯한 국제 규제로 인해 타격을 받은 수산업계의 활성화와 수출확대시책에 활기를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로부터 2000년도 수산물 수출 주력업체로 선정된 사천시 관내 업체는 피조개와 새조개, 붕장어 등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며 대일 수출을 꾸준히 늘여 지난해에는 수출 5천만불탑을 수상키도 한 (주) 동림(대표 박진관)과 동서금동 소재 수산물가공업체인 팔미산업 등 2개업체가 선정되었다.

이들 2개업체는 11개월동안 연 5%의 금리로 15억원이내의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수출확대를 위한 시설확충, 보완 기타 지원되는 자금을 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00년 1월 17일 ~ 1월 23일자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