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소방관이 재난 사고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할 수 있는 인명구조 장비를 개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사천소방서(서장 김재구) 곤양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최무생(38) 소방장이 그 주인공. 수년에 걸친 인명구조 작업 과정에서 촌각을 다투는 긴급한 상황을 경험하면서 기존의 장비들이 번거로운 조작 방식과 사용시간의 제한, 장비의 결함때문에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되고 다수의 작업인원이 투입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장비개발이 시급하다는 생각을 해 왔다.

이에 따라 최소방장은 수년에 걸친 연구 끝에 소방현장의 특수여건에 사용되고 있는 공기톱과 에어백, 고성능 절단기, 공압지대 등 20여종의 인명구조장비와 공기호흡기, 수중호흡기 등을 연결해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공기발생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해 사고현장에서 유익하게 사용되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