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인삼공사 경남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진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제1회 한국담배인삼공사배 푸른신호등 가족친선축구대회가 지난 10월 23일 진주시 보조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각 시군을 대표하여 8개팀(진주, 마산, 창원, 진해, 통영, 남해, 함안, 사천) 풀리그를 거쳐 사천시 현대택시와 통영 택시연합과 결승에서 1:0으로 이겨 감격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날 사천시를 대표한 ‘현대택시'는 전 경기 탄탄한 조직력과 불굴의 의지로 결승까지 무실점의 기록을 달성했으며, 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국으로서 지역에서 축구의 관심과 월드컵 부응 조성에 이바지 한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우승 상금 100만원과 부상 트로피를 수여하였으며, 이날 주최측인 한국담배인삼공사 경남지역본부는 한국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로서 역할에 발맞추어 이 대회를 정례화함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전국민의 2002 월드컵 공동개최국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