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002년 3월 30일자로 개정된 소방법시행령중 1년간 유예하였던 법시행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오는 3월 29일부터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강화된 소방법령을 적용하여 소방안전기준을 정착시키고, 재난예방대책을 추진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소방법령이 강화된 주요내용으로는,
1. 기존 복합유통제공업은 오는 29일까지 소방·방화시설을 갖춰야 하고,
2. 기존 다중이용업소, 숙박시설에는 오는 29일까지 휴대용 비상조명등을 설치해야 하며,
3. 기존 정신병원에는 오는 29일까지 방염처리 물품으로 설치해야 한다.
4. 기존 다중이용업소중 내부구조 또는 용도를 변경하는 경우에는 개정된 소방법시행령을 적용하여 다음과 같은 시설을 갖춰야 한다.
- 내부구조 또는 용도가 변경되는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실내장식물은 불연·준불연재로 설치해야 하고, 지상층의 경우에 비상구를 설치해야 함은 물론, 휴대용 비상조명등을 비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복합, 다중이용업, 숙박, 정신병원시설 등의 기존 영업장의 관계자는 금년 3월 29일 까지 강화된 소방시설을 반드시 갖춰야 하고, 이후 소방검사 등을 통해 위반사항 지적시 행정처분 등 불이익 처분을 당하게 된다. 이는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려는 소방당국의 강력한 의지로 안전문화가 정착될수 있도록 지속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