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영업·생활 불편사항 도민 의견 수렴


경남도는 미- 이라크 전쟁 등으로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정부의 2단계 추가 조치가 전면적으로 강제 시행될 것에 대비하여, 도민들의 생업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제한임을 감안, 도민들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현재 산업자원부에서 향후 사태에 따라 시행 검토중인 「에너지 사용의 제한 또는 금지에 관한 조정·명령 안」에 따르면
o 옥외광고물은 영업시간외 전기 사용 제한
- 제외대상 : 방송법 제2조의 적용을 받는 전광판, 보안등
o 문화재·기념탑·분수대·교량 등 공공 조명시설 24:00부터 일몰시까지
o 의류판매점, 견본주택 등 진열장 영업시간외 전기사용 제한
o 대중목욕탕·찜질방 1주일에 1일 휴무제 실시
o 영화상영관 24:00부터 10:00까지 상영시간 제한
o 골프장, 골프연습장, 테니스장 22:00부터 익일 06:00까지 전기사용 제한
o 자동차 10인이하인 경우 비사업용 자동차 강제 10부제
- 제외대상 : 외교, 보도, 긴급, 장애인, 경승용차 등 이다.

도는 이 안을 도 홈페이지 게시, 도·시군에 전파하고 20일까지 의견을 수렴, 산업자원부에 제출키로 하였다.
동 에너지 사용의 제한 및 금지 명령의 시행시기는 산업자원부에서 공고하여 일주일 경과 후 시행된다.
한편 도에서는 미-이라크 전쟁이 발발함에 따라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가격 급등시 발생할 가능성이 많은 세녹스 등 유사 휘발유 유통 및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서 강력 단속을 실시하여, 소비자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한 에너지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한 에너지절약 100대 실천과제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