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업 및 광고업이 중소기업 업종에 추가되어 각종 세금혜택을 받는 등 서비스산업에 대한 세제지원이 확대된다.
보육시설업 및 광고업이 중소기업 업종에 추가됨으로써 조세특례제한법상 생산성향상시설 투자세액공제,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특허권 등 기술취득 세액공제, 법인세 최저한세율 10% 적용(일반법인 15%)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소득세법·법인세법상 접대비 기본 한도액과 세금 분납기한에 있어서 일반기업보다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외국인 기술자에 대한 근로소득세가 5년간 면제되는 업종에 물류업, 시장조사업, 경영상담업, 전문디자인업, 기타 과학기술서비스업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 기술자의 초빙을 통한 노하우 도입이 원활해짐으로써 낙후한 서비스업종의 기술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업을 포함한 모든 업종은 종업원 기숙사와 무주택종업원에게 임대하기 위한 국민주택, 탁아소 등 직장보육시설, 기업내의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취득시 취득대금의 7%를 법인세 또는 소득에서 공제받게 된다.
그리고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대상인 종업원 기술훈련비의 범위가 이공계뿐만 아니라 인문계·사회과학 계열 등 모든 분야의 사내대학 운영경비와 일반대학에의 위탁교육훈련비로 확대된다.
재정경제부는 이와 같은 서비스산업 세제지원방안을 구체화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6월중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