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서는 최근 내수 부진으로 서민.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됨에 따라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 대한 긴급지원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한 수급권자 및 일반도민의 이해를 제고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보호 하기 위하여 차상위계층 일제조사 실시 및 긴급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 대한 특별홍보 및 신청조사기간을 40일간 (‘04. 9. 6 ~ 10. 15)설정.운영하여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이웃주민이나 통.반장 등의 협조를 얻어 빈곤층을 적극 발굴 보호하고, 보건소, 전기. 수도.가스공급업체, 건강보험공단 등으로부터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구의 명단을 확보하여 시.군 지자체별로 자체적으로 조사토록 하였다.
조사결과 수급자격이 충족될 경우, 즉시 수급자로 보호하되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경우 긴급급여를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금번 조사에서 차상위 빈곤층에 대한 지원을 적극 확대하여 만성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하여 의료급여 혜택을 지원하고, 자활급여, 경로연금, 보육료지원 등 지원 가능한 수단을 최대한 강구키로 하였다.
아울러, 동절기를 대비하여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대해 정부양곡을 절반가격에 공급할 계획으로 정부양곡 구입 희망자 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