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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배추 재배 및 생리장해는 이렇게 대처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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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관측 정보에 의하면 가을 무 배추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15% 내외로 감소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기후 조건이면서 인건비가 싼 중국에서 재배된 배추의 수입이 점차 증가되고 있어 국내외의 여건 변화에 맞춰 배추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좋은 품종과 고도로 발달된 재배기술로 고품질 배추를 생산한다.
농업기술센터는 8월 중순부터 전 직원을 가을 김장채소 재배에 기술력을 투입 재배요령과 생리장해, 병해충방제를 중점 지도키로 했다.
모기르기 상토는 유기물이 풍부하여 비옥한 흙, 병원균에 오염되지 않은 밭흙이나 논흙 보다는 산흙을 이용하고 미숙퇴비를 사용하면 모기르는 중에 가스장애나 생리장애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완숙퇴비를 사용하고 질소질 비료의 과다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배추의 재식거리는 조생종 60×35cm, 중생종은 60×45cm 만생종은 65×40cm가 적당하며 솎음 작업은 본잎이 5-6매때 까지 2-3회 실시한다.
거름주기는 300평당 퇴비 3,000kg, 석회 80-120kg, 붕사 1-1.5kg, 요소 65kg, 염화가리 45kg, 용성인비 100kg을 시용하되 아주 심은후 15일경 요소 7kg, 30일경 8kg, 45일경 12kg, 60일경 8kg을 염화가리는 아주심은후 30일경 7kg, 45일경 8kg, 60일경 7kg을 주어야 한다. 배추는 성분의 90-95%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량의 수분을 요구하며 결구가 시작되는 때는 일생중 가장 많은 물을 필요로 하여 하루에 300평당 200kg의 물을 흡수하므로 건조하지 않게 관수해야 한다.
생리장해에는 붕소,석회, 마그네슘, 칼리 결핍증, 질소 과잉 및 결핍증이 우려되므로 붕사결핍증 방지를 위하여 밑거름으로 300평당 1-1.5kg을 증상이 보일때는 0.2%의 붕산액에 생석회를 0.3% 가용해서 결구 초기에 2-3회 살포하며 2kg 이상을 살포하면 생리장해가 나온다.
석회결핍증 방지는 밑거름으로 300평당 100kg을 시용하고 결핍증상이 나타날 시 결구초기에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살포한다.
마그네슘결핍증은 석회와 칼리질 비료를 과용하지 않고 용성인비 100kg을 밑거름으로 주고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가급적 빨리 1-2%의 황산 마그네슘을 10일 간격으로 4-5회 살포하며 토양이 산성일 경우 고토석회 비료를 300평당 80-100kg을 시용한다.
칼리결핍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칼리 비료를 충분히 시용하고 생육 중 후기에 거름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웃거름을 적정량을 시용하고 유기물을 충분히 시용한다. 깨씨무늬 증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질소질 비료가 일시에 과다하게 공급되지 않도록 웃거름 위주로 적기에 적량 시비하고 미량요소도 부족하지 않도록 하며 특히 결구 후반기에 질소질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을배추 재배 시 주요 병해는 바이러스병, 무름병, 검은무늬병(흑반세균병), 점균병, 무사마귀병, 노균병, 그루썩음병, 뿌리마름병, 밑둥썩음병, 균핵병, 흰무늬병, 흑반병(검은무늬병), 탄저병, 시들음병 등이 있으며 주요 해충은 비단노린재, 복숭아혹진딧물, 배추좀나방, 배추순나방, 도둑나방, 파밤나방, 씨자무늬거세미나방, 검은은무늬방나방, 양배추은무늬밤나방, 배추흰나비, 벼룩잎벌레, 좁은가슴잎벌레(무잎벌레), 무고자리파리, 무잎벌, 달팽이류 등이다.
병해충은 사전방제를 철저히 하고 진단을 정확하여 적용약제를 선택 농약사용법에 따라 적기에 방제해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2005년 08월 11일 10시 14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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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