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도내 주요 수출작목이 재배되고 있는 수출농단 주변 환경을 말끔히 정돈하기 위한 ‘수출농단 일제 환경정비의 날’이 오늘 3월 한 달간 도내 전 수출농단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각 지역 수출농단별 환경정비의 날을 지정, 운영케 함으로써 인근지역으로의 확산을 유도하고, 시군 담당지도사가 주 2회씩 수출농단을 방문해 기술지원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효율성을 높여 나가게 될 이번 행사는 추후 평가를 통해 환경정비 우수 수출농단에 대해서는 새기술 시범사업 우선 배정 등 지원도 뒤따르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봄맞이 환경정비 기간 동안에는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기술과 농약안전사용 등에 관한 기술지원도 병행 추진함으로써 도내 수출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게 된다.
한편, 이 기간 중에 3월 15일까지는 시군단위로 실시하게 되는데, 각 지역에 있는 수출농단의 부대시설과 작업장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정리정돈과 온실주변 환경관리 및 작물 생리장해 등 문제점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이 이루어진다.
또 3월 16일부터 3월 말까지는 원예전문 지도사 7명으로 구성된 도단위 기술지원반이 참여하는 현장기술지원이 실시되며, 여기서는 수출농단 유리온실 부속건물 등에 대한 환경정비와 수출 클레임 예방을 위한 친환경 우수농산물 생산 기술지원이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