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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농현장의 든든한 후원자 농기계순회수리반 』
마을별 또는 영농현장을 순회하며 연중 실시해온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이 농업인에게 시간적, 경제적 도움은 몰론 원활한 영농추진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농업기계 고장에 대한 신속한 수리지원과 농기계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마을에 대한 순회수리 등 농업인의 불편해소를 위해 각 시군별로 연간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기계 수리와 정비과정에서 소요되는 부품 중 일정가격(10,000원~50,000원)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수리와 함께 농업인의 자가정비능력 향상을 위한 정비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해 나가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했던 농기계순회수리교육 실적을 종합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연간 누계일수는 총 2,663일로 계획대비 12% 초과달성하였으며, 수리와 정비를 받은 농기계 기종도 트랙터, 콤바인 등 중대형 농기계가 주류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리 정비와 함께 실시되는 현장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도 매년 증가세를 보이면서 2년 전에 비해 12%나 증가한 38,160여명의 농업인이 참가하였는데, 이 같은 결과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을 농기계 지원을 통해 해소할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교육용 농업기계 대여실적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앞으로 심화되는 농촌 노동력 부족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좋은 방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농업기술원은 최근 농기계 기종은 갈수록 다양화되면서, 보유농가 수도 증가하지만, 이를 이용하는 인력은 노령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농기계 이용시 안전운행교육 등 교통안전을 위한 현장지도를 한층 강화해 나가는 한편, 고가의 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농번기 농기계 대여사업도 지역별 실정에 맞게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2007년 01월 25일 12시 21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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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