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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벼농사 종자 신청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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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벼농사를 위한 2008년산 벼 보급종 종자 일반농가분 신청을 오는 12월 10일까지 지역별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고품질 쌀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국내외 여건을 감안할 때 우리 쌀의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품종 선택에서부터 재배, 수확에 이르기까지 소비자가 선호하는 쌀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량 품종 보급을 위한 내년에 재배하게 될 벼 보급종 종자 신청을 지난 11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해당지역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이번에 신청 받는 정부보급종 벼 종자는 농가선호품종과 지역 적응성이 뛰어난 운광벼, 화영벼, 동진1호 등 8가지의 우량 품종들로 품종별 공급량으로는 조생종인 운광벼가 113톤, 중생종인 화영벼가 109톤, 풍미1호벼가 77톤, 보석찰벼가 17톤, 중만생종으로는 동진1호가 793.5톤, 추청벼가 118톤, 남평벼가 567톤, 일미벼가 278톤 등 총 2,073톤이 예시 되었지만, 쌀 브랜드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한 우선공급량 384톤을 포함하면 전체 물량은 2,457톤으로 지난해보다 277톤이 많은 정부보급종이 공급된다고 농업기술원은 밝혔다.
벼 보급종 신청기간에는 품종별 공급예정량 범위 내에서만 신청 입력이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함에 따라 공급예정량에 대한 신청이 완료되면 신청기간에 관계없이 자동으로 신청이 마감되는 점에 유의하여 필요한 품종을 신속히 신청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는데, 기본신청기간 마감일 12월 10일 이후부터 읍면동간, 시군간 조정을 거친 다음 12월 30일까지 단계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게 된다.
농업기술원은 이들 보급종을 구입하는 농가의 재배지역이 중산간지일 경우는 조, 중생종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고, 평야지일 경우는 중만생종 벼종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내년 연초에 실시하는 새해영농설계교육을 통해 품종별 특성과 재배여건, 재해 빈도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농업인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다. 2008년 11월 13일 11시 57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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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