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아웃도어, 화장품 “불황 안타요” 』

올해 상반기 도내 유통가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어려운 소비경기를 극복하려 몸부림쳤다.
실제로 지난해 문을 연 김해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이 올해 본격적인 안정세에 들어가는 동안 인근 부산엔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기재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오픈을 해 부산은 물론 울산과 서부 경남의 고객까지 흡수하는 등 도내 유통환경에 변수가 많았던 6개월이었다.
세계경기침체에 맞물린 도내 소비심리 위축과 부산지역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악재가 겹치는 상반기였지만 도내 백화점들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소폭 신장세를 기록했으며, 전년도와 비슷한 결과를 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가운데 도내 백화점의 일부 상품은 고객중심 이벤트의 꾸준한 기획으로 매출이 증가했는가하면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특정 상품의 매출은 큰 폭으로 감소하기도 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이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스포츠와 아웃도어, 화장품 등의 상품군이 전년대비 10%이상 신장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남성과 여성 의류 부문 및 골프부문은 지난해와 비교시 매출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생활 장르인 가전과 홈패션은 경기불황 여파로 대폭적인 매출 감소가 예상됐음에도 오히려 전년도보다 매출이 증가해 선전을 펼치며 하반기 매출신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마산 교방동 벽산블루밍 아파트의 입주외엔 대규모 입주가 부진해 신규 수요 창출이 부족했지만 하반기 매트로 시티 등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상반기보다 생활 장르를 중심으로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 또한 상반기동안 아웃도어부분 82%, 스포츠의류 부분 36.2%의 신장세를 기록하는 등 진주에서 개최된 도민체전의 혜택을 톡톡히 봤다. 이와함께 진캐주얼 부분 63%, 화장/잡화 부분이 36% 각각 신장하였고, 식품관에는 청과 82%, 정육 56%라는 놀라운 신장율을 보였다. 특히 명품 브랜드 버버리도 51%의 신장율을 보였다.
갤러리아 진주점 판매기획팀장은 “스포츠 의류부분은 진주에서 개최된 도민체전을 겨냥한 마케팅으로 단체판매 증가, 진 캐주얼부분은 전국적 소녀시대 등 연예인들의 패션열풍으로 청바지 수요 증가, 화장/잡화부분은 기능성 제품의 큰 호응 및 이벤트 마케팅 효과가 있었으며, 명품브랜드 및 인지도 높은 신규브랜드 입점으로 고정고객 증가와 기념일 이벤트 마케팅 등으로 높은 신장율을 보인 것” 이라고 분석했다.

2009년 07월 09일 12시 43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