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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골드, 참다래 최적의 재배법 개발 』
외국산 골드키위 소비량이 지난 2년새 60%이상 증가하고 있고, 골드키위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골드계통 참다래인 ‘제시골드’의 조기보급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골드키위는 외국에서 육성하여 도입된 품종으로 판매금액의 15%에 달하는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국내에서 육성한 골드계통의 신품종 참다래 재배는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농가소득 증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국내 육성 골드계통 신품종 참다래인 ‘제시골드’에 가장 적합한 재배법을 개발하고, 농가 보급을 위한 기술지원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제시골드’참다래의 수형(樹形)을 ‘一’자 형태로 만들어 과원을 조성할 경우 관행에 비해 30%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고, ‘헤이워드’품종에 ‘제시골드’품종을 고접갱신(나무의 높은 곳, 또는 가지의 중간에서 접목을 하여 품종을 바꾸는 방법) 하였을 경우 수량이 9%나 증가 하였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안 일부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재배가 가능한 골드키위를 대체할 수 있는 품종인 ‘제시골드’를 조기 보급해 나가기 위해서 적합한 재배법과 고접갱신 등 농가 기술지원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목으로서의 가능성도 실증시험 등을 통해 면밀히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2009년 12월 17일 10시 57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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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