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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키우고 싶다면 앱 설치하세요” 』
집안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사람들이 반길만한 스마트폰 앱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실내식물과 기능성 식물 등 200여종의 특성과 재배방법을 담은 ‘실내정원꾸미기’ 앱을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앱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에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 실내정원’의 스마트폰 버전으로 아이폰용과 안드로이드용 모두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 앱은 나의 정원 꾸미기, 기능성 식물로 꾸미기, 내가 만든 정원, 식물 이용 정보, 정원 꾸미기 동영상, RDA 최신소식 등 6가지로 구성돼 있다.
‘나의 정원 꾸미기’는 실내배경, 화분, 식물 등을 선택해 화분에 식물을 심어 스마트폰 속에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기능은 자신의 집에 화분을 배치하기 전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본인과 어울리는 식물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여기서 꾸민 정원은 저장이 가능하며 정원에 대한 식물 정보 등을 조회해 볼 수 있다. 이 화면을 캡쳐해 배경 이미지로 이용하면 한 공간에 여러 개의 정원을 배치할 수도 있다.
기능성 식물로 꾸미기와 식물이용정보 메뉴는 실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200여 종의 식물에 대한 이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기정화 식물별 기능성 정도를 알 수 있어 유용하다. 기능성 식물의 분류는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좋은 식물, 실내 습도향상에 좋은 식물, 음이온 발생이 많은 식물, 이산화탄소 제거에 좋은 식물로 분류돼 있다.
정원 꾸미기 동영상은 간단한 실내정원 꾸미기 실제 교육 동영상으로 실생활에서 직접 실내정원을 꾸미고 싶은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각각의 교육 동영상의 해설은 PDF파일로 받아 볼 수 있다.
정순진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연구사는 “스마트폰 환경의 실내정원 꾸미기 체험을 통해 살아 있는 녹색 정원을 실천하고 그린 어메니티를 경험하는 건강한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013년 02월 21일 12시 02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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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