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 추진결과-

사천시가 전국 단감 저온피해로 재배 농업인들이 큰 시름에 잠겨있을 때 상급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로 재해대책법에 의한 보상길을 열어 우리시는 물론 전국의 수많은 단감재배 농업인에게 큰 희망을 안겨줬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3월 31일 -2.7℃의 저온 현상으로 단감의 꽃눈이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해 많은 농업인들이 시름에 잠겼는데 사천, 정동, 축동 등지에서는 심한 경우 50%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

하지만 단감은 저온피해 조사기준이 없어 고심하던 중 사천시가 앞장서 상급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로, 농림부에 건의해 전국에서 단감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갈망하던 재해대책법에 의한 재해조사를 이끌어 낸 것.

우리시의 조사결과 단감은 재배면적 1,145㏊중 842.4㏊의 피해를 비롯해 참다래, 매실, 유자 등은 2,173 농가에 895.3㏊의 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앞으로 이들 농가는 농약대, 대파대, 생계비 지원, 영농자금 이자 감면, 이재민 구호, 수업료 감면 등 실질적으로 농가에 많은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사천시는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