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지난 4월 행정자치부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드컵 준비시책추진상황 평가에서 최우수도로 선정되었다.
행정자치부는 월드컵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월드컵 추진태세 확립, 손님맞이 운동 추진, 환경대청결 및 질서확립운동 등 월드컵 준비 관련 5개 분야를 평가 하였다.
이 평가에서 경남은 전국 도 중에서 전국 최우수 도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로부터 시상금 4천만원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월드컵 비 개최지역임에도 전국 어느 지역보다 활발한
월드컵 준비시책이 추진되었다고 평가되었다.
특히 98년부터 추진된 푸른경남 가꾸기 사업은 도내 전역이 아름다운 나무들로 가꾸어졌다. 도로변의 꽃길조성, 공한지의 화단 조성 등 정부의 월드컵 손님맞이 시책이 추진되기 전부터 실질적인 환경 가꾸기가 추진되어 아름다운 경남의 모습으로 변화 시켰다.
월드컵 대비 시민의식분야는 경남도에서 추진한 경남사랑운동을
통하여 전개한 질서지키기, 내 집앞 내가 쓸기 등 도민의식개혁 운동이 월드컵 문화시민운동을 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남은 월드컵이 개최되지 않은 지역임에도 곳곳에 월드컵 홍보물을 설치하여 범국민 월드컵 참여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 왔다.
평가결과 경남은 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통하여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방문할 때 어느 지역보다 우수한 환경으로 가꾸어진 지역으 로 나타났다. 특히 경남은 인근 부산, 울산 지역에서 월드컵 경기가 개최되어 이 지역의 관람객들이 경남을 찾을 것에 대비하여 적극적인 손님맞이 시책을 추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