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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막바지 태풍잔해 정화작업 』
지난 26일, 5,000여명 투입
태풍 매미가 지나간지 15일이 되는 지난 26일 사천시에서는 일차 응급복구를 마친다는 계획아래 각 기관, 단체, 공무원, 군, 경찰 등 5천여명을 우심지역에 투입하여 중점 정화작업을 벌였다. (편집자)
▶ 서포면 비토리의 경우 각계 각층의 기관 및 단체에서 약500여명이 솔선참여 하루종일 비지땀을 흘렸는가 하면 사천 우체국(국장 박점복), 삼천포우체국, 서포우체국(국장 오인택), 축동우체국(국장 김태주) 등 30여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해안변 약2km를 정화했다.
이들은 태풍에 날아오고 밀려온 스티로폼, 함석 등을 하나하나 분류 수거하여 운반이 용이한 도로변까지 옮기는 작업도 병행해 다른 기관 단체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 사남면 우천마을(이장 김위조) 주민 40여명은 우천숲 일대 쓰레기 10여t을 수거하고 퇴적물 등을 수거했다.
▶ 사남면 능화마을(이장 구철효) 주민 40여명도 능화숲에서 쓰레기 등 각종 퇴적물 4t을 수거했고,
▶ 연천마을(이장 박종욱) 주민 35명도 연천숲에서 쓰레기 3t을 수거했다.
▶ 곤양 농협(조합장 이종진)에서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곤양면 석문 영농회를 비롯 8개 영농회에서 농기계 부품 교체, 오일교환 등을 해 주었고, 금일봉도 전달했다.
▶ 지체장애인 사천시지회(지회장 최호용) 회원 30여명은 지난 26일 미룡~대례간 해안변 약1km에서 정화작업을 해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 한전 사천지점(지점장 김영철)은 지난 25일, 26일 이틀간 수해를 심하게 입은 도서지역에서 전기시설 개·보수와 안전점검을 해 주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dongho@4000news.com
사진설명 : 사천우체국 직원들이 비토리 해안변 정화를 하고 있다. 2003년 10월 02일 13시 27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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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