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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토출신 강민수씨 시인등단 』
“삼천포에 훌륭한 시인탄생”김준태, 최철훈 시인 극찬
향토출신 강민수(56, 부산 거주)씨가 시집 ‘방속의 방’을 세번째로 출간했다. 姜씨는 1947년 사천시 송포동에서 태어나 일찌기 유학길을 걸으면서 시작활동을 해왔다.
1969년 현대문학에 처음 추천되었으나 학업의 마무리를 위해 잠깐 시작활동을 멈추면서 1990년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지방자치 전공)을 졸업한 후 출강 등으로 시작활동에 소홀히 해 왔으나 1999년 시 전문지 ‘시의 나라’ 김준태씨의 추천으로 등단의 영광을 안아 다시 시작활동에 열정을 쏟아 같은해 제11회 신라문학대상 시 부문 당선수상, 2000년 제2회 여수해양문학상 시 부문 당선수상 등 의욕 넘치는 시작활동을 해 왔다.
일찌기 1969년 첫 시집 ‘메아리(69년 일군사)를 출간한 姜씨는 조용히 사색의 시간을 가지면서 2집 ‘덜래곶 노래’(2002년 월간문학사)를 내기까지 많은 시작활동을 통해 올해 3집 ‘방속의 방’(2003년 푸른별)을 내면서는 그래도 아쉬웠던지 친인척의 축하하는 자리의 소리가 고향에까지 들려왔다.
비록 늦깍이로 출발하지만 그의 시가 이제부터 젊어지고 있다는 조짐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박재삼시인이 태어난 삼천포에 또 한 사람의 훌륭한 시인이 탄생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온통 그리움 투성이인 시, 어찌하여 그대는 멀리 떠나지 않고 오늘도 저 고향 하늘과 바다와 지평선 위에서 노래하고 울부짖고, 합장하고 있으면서 우리들을 어딘가로 이끌어 가고 있는가. 강민수 시인의 용맹정진을 빈다”는 추천자 김준태(시인, 조선대 국문과 초빙교수)씨의 글이다.
가족으론 부인 홍성임(53세, 고교교사) 여사와의 사이에 장성한 아들만 둘을 두고있는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3년 11월 13일 11시 4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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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