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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강철컵” 축구대회 』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강철컵” 축구대회가 지난 5~6일 양일간에 걸쳐 삼천포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의 행사는 (주)엘도라도 21(대표이사 강현철)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가 주관해 사천시 관내 고등학교 축구동아리들의 참가로 지난해에는 8개팀 밖에 참가하지 않았으나 올해에는 12개팀이 참가했다. 이슬비가 왔다 갔다하는 안좋은 날씨에도 선수들은 땀을 흘리며 그들만의 동아리 이름을 걸고 운동장을 종횡으로 누볐다.
첫날인 5일 예선을 치루고 진출한 각 축구동아리들은 결승전이 벌어진 이틀날 6일 첫 경기에서 아스날팀과 리버플팀이 문을 여는 경기를 했다. 아스날 이성민 선수가 첫골을 터뜨린 5분여 뒤 다시 1점을 얻어 연이어 2골을 따낸 아스날 팀의 사기는 하늘에 치다았고 13번 정창진 선수가 다시 한골을 얻어내자 리버플팀은 일방적으로 열세에 몰리는 전세였다.
이 경기를 주최한 (주)엘도라도 21 강현철 대표이사는 기자의 질문에 “본부석에 내노라 하는 사람들이 꽃달고 넥타이 매고 앉아 광내는 사탕 발림식 행사보다 그야말로 소박하고 진지한 축구인의 정신을 살릴 수 있는 참된 경기가 되기 위하는데 중점을 두고 유지들 초청을 배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틀전에 이곳에 온 연세대학교 축구동아리 KICS(주장 김연승) 일행 33명은 남일대에서 2박 3일의 MT를 마치고 모두 운동장에 나와 주심, 선심등을 맡으면서 후배 축구 동아리들을 지도하여 보기 좋았다.
또 경기 첫날인 5일에는 삼천포의 30대팀과 진주 신호제지팀을 초청하여 친선경기를 하므로써 지역 축구 저변확대에 이바지 하기도 했다.
이날의 전적은 삼천포공업고등학교 우승, 삼천포고등학교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7년 05월 10일 10시 56분 / 스포츠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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