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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회 영남권 친선게이트볼 대회 개최 』
영남권(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시·도가 해마다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는 “영남권 친선게이트볼 대회”가 올해로 제22회를 맞으며 사천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 되었다.
지난 11일 삼천포공설운동장에 임시로 마련한 10개 코트에서 선수 임원 등 6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이날 국민생활 체육 경남게이트볼 연합회 허종성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곳은 이순신 장군께서 처음으로 거북선을 사용해 왜구의 침입을 막은 이충무공의 사천 해전 승첩비가 있는 곳으로 수호신의 감회는 더욱 무량하다” 말하고 “이대회는 영남의 정때문에 이날을 헤아리고 더 보람있게 더 즐겁게 화합하는 마음 감출곳 없다”면서 “오늘 하루라도 우리 영남의 정을 듬뿍 나누고 승부를 떠나 서로 격려하고 고무하며 동호인으로서의 깊은 우정을 나누는 가운데 영남권 주민의 화합을 다지는 아름답고 뜻 깊은 축제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정선화 사천 게이트볼 연합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참석 귀빈들의 시구(始球)를 신호로 경기에 돌입했다.
흔히 실버세대 고령자들을 “백발의 청소년”이라 칭하기도 한다. 이말은 결코 비하가 아닌 노익장을 과시하는 푸르름의 상징을 희화한 것이 아닌가 하며 더 건강하고 즐거운 인생을 구가 하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을 것으로 보아 오늘의 주인공인 실버세대 선수 가족들의 건승을 기원하고 있는 것이다.
실버가족들의 열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승 : 경죽 상주팀
준우승 :경북 안동팀
공동3위 : 경북 경주 외동팀, 대구 북구팀
장려 : 경북 여천 하리팀, 경남 산청팀, 대구 수성 호성팀, 울산 북구팀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7년 09월 13일 11시 44분 / 스포츠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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