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에서는 사천시 향촌동에 거주하는 소녀가장세대에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시행하여 어려운세대에 기증함으로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지역업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부터 시행하여 이번이 2번째로 하는 사업으로 2천만원의 사업비로 30평방미터의 경량철골조 건물을 신축하여 김수영 사천시장과 지역유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3일 오후2시에 준공식과 함께 건물 기증서를 전달하였다.
소녀가장세대인 탁아영(8세)은 부모가 3살 때 사망하고 친 할머니와 재래식 주택에 어렵게 살고 있는 것을 알고 향촌동주민센터와 지역청년회에서 어려움을 호소해 사업을 시행하게 된 것이다.
한편 삼천포화력발전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여러 가지 봉사지원을 해 오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에 오늘 같은 일이 가장 보람 있다고 하면서 내년에도 해피하우스 건립은 계속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