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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육영재단 장학금 전달 』
70대 후반의 중후한 인품의 아버지, 대를 이어나갈 50대 중반의 아들이 나란히 앉았다.
지난 16일 오전11시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는 수혜자 20여명, 지역주민 그리고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 제5회 “남양육영재단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3명과 대학으로 진학하는 16명의 학생과 부모가 자리했다.
경상대학교 대학원생으로 이동훈(의학과), 김록범(의학과), 류형원(응용생명 과학부) 학생에게 각각3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고 서울대학으로 진학하는 삼천포고등학교 김찬현, 정진우, 이종수와 사천고등학교 서송희(부산대학교), 김은경(동의대학교), 삼천포중앙고등학교 안지민(서울대학교), 서영진(부산대학교) 삼천포여자고등학교 윤미(연세대학교), 최주희(서울대학교), 용남고등학교 정혜진(경상대학교), 곤양고등학교 박주이(경상대학교), 삼천포공업고등학교 강대봉(영남대학교), 경남 자영고등학교 김태훈(경상대학교), 동아고등학교 조재진(고려대학교), 고성중앙고등학교 천미현(순천대학교), 경해여자고등학교 강윤혜(부경대학교) 등 학생에게도 각 3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 되고 삼천포여고농구부에도 격려금 350만원이 전달되었다.
이두정 남양육영재단 이사장은 식사에서 “사회의 모든 역경을 딛고 꿋꿋하게 버티는 사람이 참 성공자”라 말하고 “오늘 지급한 장학금이 양약이 되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길이 탄탄해 지기를 바란다”고 격려해 주었다.
한편 지금까지 5회에 걸쳐 99명의 수혜자에게 3억3,1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고 남양상호저축은행이 있는 경기도 구리시에서도 1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올해 처음 지급된 부산동아고등학교는 이두정 이사장의 모교이기도 하다. 특히 이날은 남양상호저축은행 설립 20주년이 되는 날로서 임직원 30여명이 모두 참석 해 자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8년 02월 21일 11시 4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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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